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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하고 무덥고 답답한 날
나홀로 날아본다, 지평선 저너머 은하계를 향하여
왜 자꾸 난다고 하는거지?
날개가 없잖아
유럽에서는 과거 조류 인간들이 있었지.
물론 지금 역사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과거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물론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겠지
과거와 미래가 한 손안에 있는
모든 것을 꿰뚫는 우물을 쳐다보며
시원한 물 한모금을 마신다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게 되면,
어떤 인생이 나타나게 될까
밀알들은 잠시 숨을 쉬는 곳
세상은 나를 알고, 나는 세상을 안다
과거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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