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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땅도 넓고 인구도 많기 때문에, 중산층 숫자 역시 굉장히 많네요.
웬만한 국가의 인구보다도 몇배가 더 많은 숫자이죠.
그런데 최근 중국의 중산층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가 뒤흔들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유럽 중산층 숫자를 곧 추월할 예정이고,
미국 중산층 숫자는 9200만명인데, 2015년에 이미 추월한 상태이죠.
게다가 중산층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숫자는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산층이 늘어날수록, 정치적인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고, 이는 공산당 일당 독재인 중국의 정치 체제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아랍의 봄' 등을 지켜본 중국인들은 마냥 민주주의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질서가 독재보다 더 나쁘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죠.
(이런데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 역시 큰 몫을 했음)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민주주의 혁명 혹은 봉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년내에 큰 변화가 예상이 되네요.
왜냐하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데, 중산층이 독재를 참고 견딘 것은, 그동안 생활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이것이 계속 유지되지 못한다면, 과거처럼 입을 다물고 있지만은 않을테니까요.
즉, 앞으로 중국 공산당은 경제 침체와 민중들의 민주주의 확대에 동시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